출생아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는 3만6천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명(2.8%) 증가해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007년 ''황금돼지해''에 출산이 많았다는 점에서 당시 첫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의 둘째 아이가 태어날 시기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시.도별 출생아는 경기가 9천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명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북, 경남, 전북, 제주 등 9개 시도가 증가했지만 부산과 울산은 감소했다.
5월 사망자는 2만1천500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00명(0.9%) 증가했다.
혼인은 5월에 2만8천3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건(-0.4%)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혼은 9천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건(-7.9%)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6월 이동자 수는 64만8천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7천600명(-5.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