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스타2 독점 결제서비스 시작 수혜로 상승

다날이 스타크래프트2 결제 대행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7일 다날 주가는 전일대비 50원(0.29%)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날은 이날 공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햇다고 밝혔다.

''스타2''는 결제 방식을 휴대폰 결제와 계좌이체 중에서 선택 가능하나 결제금액이 1일 2000원, 한달 9900원의 소액이고 통상적으로 온라인게임에서 휴대폰결제가 선호되고 있어 독점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다날은 블리자드의 인기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휴대폰 결제도 독점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블리자드 사이트에서는 휴대폰 결제만 가능한 상황이다.

KTB투자증권은 이용권이 1만원 미만인 소액결제라는 점에서 핸드폰 결제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이며 ''스타2''의 흥행 성공이 수혜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