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일본지사 설립으로 현지공략 강화

입력 2010-07-28 10:05  

융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일본 동경 미나토구에 일본지사를 설립, 아시아 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와 함께 일본 보안 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수요 창출에 주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일본지사는 2000년 설립된 미국지사에 이은 2번째 설립된 해외지사로, 삼성그룹과 일본회사 OPT Inc를 거쳐 최근 엠게임재팬 대표이사를 지낸 최정준 전 대표(47)를 일본지사장으로 영입하였다. 특히 최정준 지사장은 국내 한 보안업체에서 보안사업을 총괄한 경험이 있으며, 20년 이상 실무와 경영에 몸담아온 베테랑으로 그간의 일본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발판으로 이글루시큐리티의 일본지사를 지휘하게 된다.

이번 일본 지사 설립은 현지화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글루시큐리티는 신설된 일본 지사를 통해 현지 영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업체를 모색하고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보안관리솔루션 ‘스파이더 TM’과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1’ 등을 소개, 일본 시장 진출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일본 보안 시장은 기술력에서는 한국보다 떨어질지 모르지만 3년 전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 되고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하여 투자 하는 등 많은 보안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며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한 시장의 현지화로 일본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컴퍼니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4월 코트라와 지식경제부가 기술력, 수출잠재력, 현지시장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일본 소프트웨어 글로벌 스타 육성기업’으로 선정 되어 도쿄 실리콘밸리에 설치된 SW유통지원센터를 통해 현지 시장개척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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