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조직개편..슬림화 ''초점''

입력 2010-08-04 14:16  

<앵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이 조직 슬림화와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김규원 기자입니다.


<기자>
KB금융그룹이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군살빼기''에 착수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은행과 비은행,그룹지원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하고 카드사설립기획단과 경영연구소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전략수립과 홍보, 리서치 기능을 지주사로 집중해 계열사 통합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국민은행도 기존 13개 그룹 가운데 3개 그룹을 흡수통합하고 6개 본부와 9개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슬림화에 나섰습니다.

대신 기업금융 활성화하기 위해 대기업·기관고객본부를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임원 인사도 대폭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친정체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KB지주는 신임 부사장에 윤종규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과 김왕기 전 국무총리 공보실장 겸 대변인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부행장을 13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7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KB금융은 아울러 연말쯤 그동안 미뤄온 희망퇴직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조직 슬림화를 강조해온 어윤대 회장.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올해 국민은행을 떠나는 직원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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