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데이초대석 시간입니다. ''일산''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설물로 많은 분들이 킨텍스를 꼽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컨벤션센터이기 때문일텐데요, 그 킨텍스지원단지 안에 ''레이킨스몰''이라는 복합문화쇼핑공간이 조만간 문을 연다고 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희준 레이킨스몰(킨텍스몰) 대표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 우선 레이킨스몰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요, 그에 앞서 일산에는 이미 웨스턴돔, 라페스타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죠. 그런데 또 다른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면 아무래도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산은 그동안 분당 과천 등과 같이 주거 목적의 신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컨벤션 산업의 장이 되고 있는 킨텍스의 입지가 확고해짐에 따라 레이킨스몰은 킨텍스의 지원시설로써 그 효과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컨벤션 사업은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여러 산업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킨텍스는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아시아 최대 전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일산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문화 발전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킨텍스 지원단지에 위치한 종합 쇼핑공간 레이킨스몰은 전시장을 드나드는 유동 인구를 흡수해 다른 상업시설과는 차별화된 시설로 관심을 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앞서 말씀드리긴 했지만 레이킨스몰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쇼핑공간인데, 이렇게 구성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 킨텍스몰은 Coreal C&D, 삼성 테스코, SK D&D의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킨텍스몰의 주주이자, 입점이 기정사실이었던 홈플러스 외에 다른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국, 일본, 싱가폴, 홍콩, 두바이 등에 수 차례 견학도 가고, 상업시설에서 한국보다 무려 50년을 앞서있다는 미국 쇼핑몰 공간을 연구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바로 복합문화쇼핑몰, 즉 문화와 쇼핑이 함께 어우러지는 콤플렉스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3. 복합 문화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직접 외국에 나가기도 하셨다고 했는데 혹시 기억에 남거나 레이킨스몰을 구성하는데 벤치마킹 했던 쇼핑몰이 있을까요.
-미국의 쇼핑몰은 넓은 부지를 활용해서 양쪽에 백화점이 있고 그 사이를 쇼핑객들이 걸어다니며 쇼핑을 즐기는 스트리트 몰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사실 넓은 부지를 이용해서 쇼핑객들이 아주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면 참 좋지만 넓은 부지를 찾기 힘든 우리 나라에서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었습니다.
한편 일본의 경우도 미국처럼 큰 부지를 활용했으나 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땅 크기가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쇼핑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쇼핑할 수 있는 부지를 넓게 사용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부가 일에 쫓기는 일본인들이 여유로움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저렴한 공간을 제공하여 일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한다고 합니다.
또한 쇼핑산업에서 차지하는 백화점의 입지가 국내와는 약간 상이하여 거대쇼핑몰의 테넌트 정도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백화점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명품이나 고부가가치 상품을 좁은 부지에 수직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었기 때문에 백화점을 유치하게 되었고, 양국의 장점을 접목시키되 우리 실정에 맞는 한정된 공간의 복합 문화시설에 대해 고민한 결과가 바로 레이킨스몰입니다.
4. 레이킨스몰의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 되나요.
-레이킨스몰은 지하 5층, 지상 9층으로 연면적은 16만 9600㎡(약 5만 1000평)에 이르는 규모를 가진 쇼핑몰입니다. 쇼핑몰 내에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등이 입점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 할 예정이므로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8월 말(9월 초) 오픈 예정인 레이킨스몰은 현재 분양률이 98%를 상회하는 정도로 매우 전망이 밝습니다.
5. 분양률이 98%라고 하셨는데,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이 시기에 그렇게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 우선 레이킨스몰에 백화점, 영화관, 대형할인마트와 같은 키테넌트들이 입점해 있어 상가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레이킨스몰은 킨텍스 지원시설 내에 위치해 있어 원마운트, 차이나타운, 아쿠아리움 등 킨텍스 지원시설과의 시너지로 지역 수요뿐만 아니라 연간 약 2200만명 규모의 관광객까지 포함하는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레이킨스몰 고객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상가분양의 경우 분양 이후 사후 관리가 잘되지 않아 점포 오픈과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레이킨스몰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계약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분양 및 입주지원센터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력을 중심으로 고객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 덕택에 오픈 전에 98%라는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고 생각합니다.
6. 레이킨스몰, SK건설이 시공하고 있고 실제 설계에는 세계적인 전문가의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 레이킨스몰을 어떤 상업시설로 만들지 구상하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레이킨스몰의 설계에는 도쿄돔 시티, 서울 코엑스몰 등 세계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미국 RTKL과 국내 최고의 설계전문가 집단인 하우드, 아라가 공동참여하였고, 일본 롯폰기힐즈, 중국 상하이힐즈 등 세계적인 건축물을 개발한 일본 모리(MORI)빌딩의 프로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철저히 분업화하여 외관 디자인과 조경, 인테리어, 조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써주었습니다.
레이킨스몰을 구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해외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실정에 맞게 효과적인 공간 설계를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외 전문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레이킨스몰입니다.
7. 레이킨스몰이 다른 복합문화 쇼핑공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레이킨스몰은 일산의 랜드마크인 일산호수공원에서부터 연결되어 공원을 산책하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레이킨스몰을 들어 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동선 구조를 고객들에게 최대한 맞춰서 설계했습니다. 레이킨스몰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1층과 2층의 유럽 풍 테라스로, 고객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으로 연출했다는 것입니다.
복도 공간은 스트리트형 구조로 만들었고 내부로 들어오면 2층의 앞쪽은 레스토랑, 뒤쪽은 피부과, 치과와 같은 클리닉이 있습니다. 레이킨스몰은 거대한 전시·컨벤션 센터의 배후시설이기 때문에 유동인구 면에서 다른 쇼핑몰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8. 건축학을 전공하신 대표이사님은 건축 쪽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신데 건축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대학(경희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건축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다가 제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2004년 코리얼C&D라는 회사를 만들어 독립했습니다.
건축 및 개발 분야에서 약 20년 정도 일했습니다. 그 동안 방배 대림 아크로리버, 방배 롯데캐슬 해론, 대구 침산동 대우드림월드, 부산 해운대 팔레드씨즈 등 공동주택이나 주상복합 빌딩 콘도미니엄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9. 끝으로 레이킨스몰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킨텍스가 국제 전시장으로 입지가 확고해질수록 킨텍스의 지원시설 중 하나인 레이킨스몰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레이킨스몰은 일산 호수 공원과 더불어 경기서북부 지역 시민들을 위한 랜드마크로 형성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8월(또는 9월) 오픈할 레이킨스몰은 백화점과 영화관, 대형할인마트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기 서북부 및 일산의 중심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며, 코엑스, 센트럴시티, 타임스퀘어 등과 같은 선진국형 복합쇼핑몰로서 킨텍스국제전시장을 방문하는 세계각국의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삶을 질적으로 향상 시켜줄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오늘 투데이초대석 시간에는 김희준 대표와 함께 킨텍스지원단지 안에 들어설 복합문화쇼핑공간 ''레이킨스몰''에 대해 자세히 얘기 나눠봤습니다.
1. 우선 레이킨스몰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요, 그에 앞서 일산에는 이미 웨스턴돔, 라페스타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죠. 그런데 또 다른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면 아무래도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산은 그동안 분당 과천 등과 같이 주거 목적의 신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컨벤션 산업의 장이 되고 있는 킨텍스의 입지가 확고해짐에 따라 레이킨스몰은 킨텍스의 지원시설로써 그 효과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컨벤션 사업은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여러 산업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킨텍스는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아시아 최대 전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일산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문화 발전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킨텍스 지원단지에 위치한 종합 쇼핑공간 레이킨스몰은 전시장을 드나드는 유동 인구를 흡수해 다른 상업시설과는 차별화된 시설로 관심을 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앞서 말씀드리긴 했지만 레이킨스몰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쇼핑공간인데, 이렇게 구성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 킨텍스몰은 Coreal C&D, 삼성 테스코, SK D&D의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킨텍스몰의 주주이자, 입점이 기정사실이었던 홈플러스 외에 다른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국, 일본, 싱가폴, 홍콩, 두바이 등에 수 차례 견학도 가고, 상업시설에서 한국보다 무려 50년을 앞서있다는 미국 쇼핑몰 공간을 연구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바로 복합문화쇼핑몰, 즉 문화와 쇼핑이 함께 어우러지는 콤플렉스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3. 복합 문화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직접 외국에 나가기도 하셨다고 했는데 혹시 기억에 남거나 레이킨스몰을 구성하는데 벤치마킹 했던 쇼핑몰이 있을까요.
-미국의 쇼핑몰은 넓은 부지를 활용해서 양쪽에 백화점이 있고 그 사이를 쇼핑객들이 걸어다니며 쇼핑을 즐기는 스트리트 몰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사실 넓은 부지를 이용해서 쇼핑객들이 아주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면 참 좋지만 넓은 부지를 찾기 힘든 우리 나라에서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었습니다.
한편 일본의 경우도 미국처럼 큰 부지를 활용했으나 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땅 크기가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쇼핑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쇼핑할 수 있는 부지를 넓게 사용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부가 일에 쫓기는 일본인들이 여유로움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저렴한 공간을 제공하여 일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한다고 합니다.
또한 쇼핑산업에서 차지하는 백화점의 입지가 국내와는 약간 상이하여 거대쇼핑몰의 테넌트 정도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백화점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명품이나 고부가가치 상품을 좁은 부지에 수직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었기 때문에 백화점을 유치하게 되었고, 양국의 장점을 접목시키되 우리 실정에 맞는 한정된 공간의 복합 문화시설에 대해 고민한 결과가 바로 레이킨스몰입니다.
4. 레이킨스몰의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 되나요.
-레이킨스몰은 지하 5층, 지상 9층으로 연면적은 16만 9600㎡(약 5만 1000평)에 이르는 규모를 가진 쇼핑몰입니다. 쇼핑몰 내에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등이 입점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 할 예정이므로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8월 말(9월 초) 오픈 예정인 레이킨스몰은 현재 분양률이 98%를 상회하는 정도로 매우 전망이 밝습니다.
5. 분양률이 98%라고 하셨는데,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이 시기에 그렇게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 우선 레이킨스몰에 백화점, 영화관, 대형할인마트와 같은 키테넌트들이 입점해 있어 상가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레이킨스몰은 킨텍스 지원시설 내에 위치해 있어 원마운트, 차이나타운, 아쿠아리움 등 킨텍스 지원시설과의 시너지로 지역 수요뿐만 아니라 연간 약 2200만명 규모의 관광객까지 포함하는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레이킨스몰 고객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상가분양의 경우 분양 이후 사후 관리가 잘되지 않아 점포 오픈과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레이킨스몰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계약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분양 및 입주지원센터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력을 중심으로 고객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 덕택에 오픈 전에 98%라는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고 생각합니다.
6. 레이킨스몰, SK건설이 시공하고 있고 실제 설계에는 세계적인 전문가의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 레이킨스몰을 어떤 상업시설로 만들지 구상하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레이킨스몰의 설계에는 도쿄돔 시티, 서울 코엑스몰 등 세계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미국 RTKL과 국내 최고의 설계전문가 집단인 하우드, 아라가 공동참여하였고, 일본 롯폰기힐즈, 중국 상하이힐즈 등 세계적인 건축물을 개발한 일본 모리(MORI)빌딩의 프로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철저히 분업화하여 외관 디자인과 조경, 인테리어, 조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써주었습니다.
레이킨스몰을 구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해외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실정에 맞게 효과적인 공간 설계를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외 전문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레이킨스몰입니다.
7. 레이킨스몰이 다른 복합문화 쇼핑공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레이킨스몰은 일산의 랜드마크인 일산호수공원에서부터 연결되어 공원을 산책하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레이킨스몰을 들어 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동선 구조를 고객들에게 최대한 맞춰서 설계했습니다. 레이킨스몰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1층과 2층의 유럽 풍 테라스로, 고객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으로 연출했다는 것입니다.
복도 공간은 스트리트형 구조로 만들었고 내부로 들어오면 2층의 앞쪽은 레스토랑, 뒤쪽은 피부과, 치과와 같은 클리닉이 있습니다. 레이킨스몰은 거대한 전시·컨벤션 센터의 배후시설이기 때문에 유동인구 면에서 다른 쇼핑몰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8. 건축학을 전공하신 대표이사님은 건축 쪽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신데 건축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대학(경희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건축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다가 제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2004년 코리얼C&D라는 회사를 만들어 독립했습니다.
건축 및 개발 분야에서 약 20년 정도 일했습니다. 그 동안 방배 대림 아크로리버, 방배 롯데캐슬 해론, 대구 침산동 대우드림월드, 부산 해운대 팔레드씨즈 등 공동주택이나 주상복합 빌딩 콘도미니엄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9. 끝으로 레이킨스몰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킨텍스가 국제 전시장으로 입지가 확고해질수록 킨텍스의 지원시설 중 하나인 레이킨스몰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레이킨스몰은 일산 호수 공원과 더불어 경기서북부 지역 시민들을 위한 랜드마크로 형성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8월(또는 9월) 오픈할 레이킨스몰은 백화점과 영화관, 대형할인마트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기 서북부 및 일산의 중심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며, 코엑스, 센트럴시티, 타임스퀘어 등과 같은 선진국형 복합쇼핑몰로서 킨텍스국제전시장을 방문하는 세계각국의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삶을 질적으로 향상 시켜줄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오늘 투데이초대석 시간에는 김희준 대표와 함께 킨텍스지원단지 안에 들어설 복합문화쇼핑공간 ''레이킨스몰''에 대해 자세히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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