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신한카드 행보 관심

입력 2010-08-09 18:04  

<앵커>SK텔레콤과 KT의 카드사업을 진출하면서 LG유플러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신한카드와의 제휴 강화 또는 카드사 지분 인수 등 여러방법이 거론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가 우리은행으로부터 비씨카드 지분 20%를 인수하며 비씨카드 최대주주가 된후,

LG유플러스와 신한카드의 제휴강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하나은행과 합작해 하나SK카드를 설립하고,

KT까지 비씨카드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모바일결제 사업 확대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습니다.

통신 3강중 LG유플러스만 카드 파트너가 없습니다.

모바일 결제 등 카드와 금융의 결합에서 LG유플러스는 소외된 셈입니다.

이미 사명을 LG유플러스로 바꾸기 전인 지난 6월 통합LG텔레콤은 신한카드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긴 했지만,

KT, SK텔레콤과 비교할때 결속력이 약합니다.

카드업계 주도권면에서도 점유율 22%인 신한카드는 후발주자 하나카드의 SK텔레콤과 합작에 이어

점유율 2위인 KB금융지주회사가 내년 카드사업을 분사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가는게 부담입니다.

이처럼 카드사업에서 뒷쳐진 LG유플러스와 업계 1위를 수성에 부담이 생긴 신한카드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옛 LG카드를 인수한 신한카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3년말 LG그룹이 매각한 카드사업을 다시 통신계열 LG유플러스가 지분 인수 등을 하기에는 부담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카드사업 강화를 위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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