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3천명 더 뽑는다

입력 2010-08-26 19:57   수정 2010-08-26 19:59

<앵커> 삼성이 올 하반기 4천5백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올해 삼성의 총 채용 규모는 2만2천명으로 원래 계획보다 3천명이 추가됐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원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목표는 4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5백명을 늘렸습니다. 삼성은 “경영성과가 좋은데다 최근 국가적인 이슈인 일자리 문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체 채용규모도 크게 늘었습니다. 3급 신입사원을 5백명 더 뽑는 것을 포함해 경력직(1천명), 제조직(1천5백명) 채용도 당초 계획보다 커졌습니다. 올해 신규 채용은 모두 2만2천명. 계획보다 3천명이 많아졌습니다. 웬만한 대기업 인원이 추가되는 셈입니다.

삼성에 앞서 LG도 올해 채용규모를 5천명 더 늘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초에는 1만명 정도 채용을 계획했는데 이를 1만5천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경기도 괜찮은데다 신성장동력에 사람이 더 필요한 것도 있지만 청년 실업 문제도 고려했습니다.

포스코는 2천5백명으로 계획했던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주 3천5백명으로 늘린다고 밝혔고 현대차는 지난해 4800명보다 2백명 가량 늘어난 5천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천명 가량을 뽑은 SK도 올해는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1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들이 연이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필요한 인력들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고려됐습니다. 일자리는 기업의 가장 큰 ‘덕’입니다. 특히 대기업의 채용 확대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측면에서 채용 시장에 더 효과적입니다.

한편 삼성의 신입 공채는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홈페이지 접수로 시작됩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9월12일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2곳에서 실시됩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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