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조선업황 회복의 가장 큰 수혜주"

입력 2010-09-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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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STX엔진에 대해 업황 회복과 자회사 프리미엄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회복 사이클에 진입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줄었고 하반기 수주전망이 밝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선박금융 회복과 해체량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이 확대되며 조선기자재중 가장 독점력이 높은 선박엔진 제조 업체들이 가장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박용 엔진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MAN 디젤이 라이센스 요건을 강화하면서 중국 조선업체에 공급 가능한 엔진을 내수 업체로 제한하는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 STX대련엔진을 보유한 STX엔진이 반사이익으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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