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분양 급감, 32개월래 최저

입력 2010-09-06 11:29  

지난 7월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 3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6천여가구로, 전달(11만20가구)보다 3천여가구(3.2%) 줄며,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또 미분양 주택이 10만가구 대를 기록한 것은 2007년 11월(10만1천500가구) 이후 32개월 만입니다.

7월말 현재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되면서 전달(2만8천268가구) 대비 117가구 감소한 2만8천151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은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거나 분양가를 인하하는 등의 조치에 힘입어 전달(8만1천752가구)보다 3천439가구 줄어든 7만8천313가구로 나타나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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