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 BW 전량소각...SMD 장비 추가 공급

<앵커> NCB네트웍스가 BW 100만주를 전량 매입 소각하는 한편 AMOLED 장비를 추가 공급한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LCD 광학검사 장비 전문기업인 NCB네트웍스가 신주인수권부사채 즉 BW 100만주를 전량 매입해 소각합니다.

이번 소각은 2011년 행사가 만료되는 9회차 BW로 주식수는 100만주, 행사가액은 1,498원으로 모두 15억원 규모입니다.

NCB네트웍스는 올해 5월 15억원의 BW 매입 소각을 시작으로 7월 7억원, 8월 6억원 규모의 BW를 소각함으로 해서 내년 5월 만기인 8회차 BW를 전량 매입소각 완료하게 됩니다.

이번 15억원 BW 소각과 합하면 올해에만 벌써 43억원의 BW를 소각하게 되는 셈으로
행사가액이 1,498원인 BW 400만주를 전량 소각하게 돼 물량 부담을 덜게 될 전망입니다.

올해 연이어 BW를 매입 소각한 것에는 LCD 업황호전에 따라 대규모 수주가 이어졌고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BW 매입소각을 통해 잠재적 주식물량 감소를 통한 주가 안정은 물론 주주 이익가치 제고 효과 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NCB네트웍스는 현재 남아 있는 행사가액 900원인 400만주의 BW에 대해서도 추가 매입해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0.4마이크로 이상의 미세패턴 검출 능력을 확보한 AMOLED용
광학검사장비도 추가로 공급합니다.

국내 대기업에 AMOLED 광학검사 장비 6대, 금액으로 100억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LOI 계약를 맺은 상태며 상반기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하반기 AMOLED 공급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또한 지난 2일 70억 규모의 LCD 광학검사장비를 공급해 이 부문에서만 380억원을 수주하며 현 시점에서 지난해 매출 340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AMOLED 부문의 ''수혜''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예상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