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하락한 1172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20전 오른 118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오전 11시쯤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럽 은행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져 뉴욕증시가 하락,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9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기대에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외여건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역외시장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매도물량이 유입, 환율이 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