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둘다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곧 상승반전했다.
씨젠은 개장 직후 공모가 3만5000원보다 낮은 2만74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20분 현재 시초가 대비 4.52%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솔은 개장 직후 공모가인 8000원보다 낮은 7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20분 현재 시초가 대비 10.45%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분자진단 전문업체인 씨젠은 신종인플루엔자 검사제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 360여개 종합병원과 검진센터에 공급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성감염증 원인균 검사제품 등을 미국 FDA에 제출해놓은 상태로, 허가를 받을 경우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자진단은 질병 원인 물질의 DNA를 직접 검출,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이라며 "미생물 배양법이나 항원항체 반응을이용한 면역진단법에 비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맞춤치료에 적합하다는 장점으로 2000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통신 부품업체 와이솔에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며 최근 LG전자와 협력사 등록을 위한 서류 심사에 들어가 있다"며 "올해중화권 매출 증가와 매출처 다변화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액의 74.2%를 차지하는 SAW 필터의 경우 일본 업체 4곳이 전체 시장의 85.2%를 점유하고 있고 와이솔은 점유율 6.5%로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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