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수익성 5년만에 최고

입력 2010-09-10 13: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약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상장기업 1천402개와 비상장 주요기업 127개의 올해 2분기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순수 영업활동으로 거둔 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물건 1천원어치를 팔아 77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겼다는 뜻이다.

이 같은 이익률은 지난 2005년 3분기의 8.0% 이후 4년9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572.5%로 국제 금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8년 2분기 630.5%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았다.

이 비율이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 31.1%에서 26.1%로 작아졌고, 500%를 넘는 ''우량기업'' 비중은 41.1%에서 48.1%로 커졌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환율 상승으로 기업의 환차손이 늘어나면서 7.3%를 기록해 1분기의 9.2%보다 낮아졌다.

성장성 측면에서 보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증가율은 2분기에 19.0%로 1분기(17.4%)보다 상승해 2008년 3분기의 28.6% 이후 가장 높았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101.2%로 2008년 2분기의 96.4% 이후 가장 낮았다.

현금수입으로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을 부담할 능력을 나타내는 현금흐름보상비율은 올해 상반기 52.7%로 지난해 상반기의 43.6%보다 높아졌다.

한은 김경학 기업통계팀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나타난 기업 경영의 개선 추세가 올해 들어확장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