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GTX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서울 aT센터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 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를 발표한 김영규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경기도, 현대산업개발, 동림컨설턴트, 삼성중공업에서 제안한 노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결과 경기도 제안노선이 가장 우수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 박사는 "경제성 분석결과 요금을 10㎞ 기본거리로 1,800원, 10㎞ 초과시 1㎞당 40원을 가정할 경우 경제성이 1.17로 분석돼 이는 타당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민간투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경기도 제안노선의 총사업비는 13.2조원이지만 민간투자방식의 낙찰율인 82%를 적용할 경우 용지보상비 0.27을 제외하면 총사업비는 10.48 조원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