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5% 감축해서 편성하라는 지침을 최근 본청 각 실·국과 사업소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올해들어 7월까지 부동산 거래 등에 수반되는 취득세와 등록세 수입이 예상보다 15%나 덜 들어온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세수 전망이 좋지 않은 데 따른 것입니다.
서울시는 시급하지 않은 보도정비 등의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도로 개설과 같은 사회간접자본 SOC 사업의 시행 시기도 조정해 내년 사업비 예산을 줄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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