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직업 체험 박람회

입력 2010-09-16 09:55   수정 2010-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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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문기자와 나눠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이야기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큰 행사에 다녀오셨던 이야기부터 들어봐야겠죠?

<기자>그렇습니다.

2010년 대한민국 직업박람회를 다녀왔는데요. 중고생들이 현장 학습을 와서 그런지 북적였습니다.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확인해주는 계기가 될 뿐더러 새로운 직업군을 예상해볼 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 ''2010 미래직업박람회''가 어제 개막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2010 미래직업박람회''는 ''Touch Your Futur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478개 대규모 부스에서 4가지 주제로 나눠 초·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획 전시가 이뤄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그린 ''제2회 미래 내모습 그리기 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며, 대회의 초·중등부 대상 4점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바른 직업관 형성이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중지능(MI)검사를 진행하는 직업심리검사관을 무료로 운영했는데요.

적합한 진로와 직업군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 학생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체험위주의 박람회로 진행되며, 4D 무비 라이더 감독, 산업 잠수사, 모션캡쳐 감독, 항공관련 직업, 3D 제작기술관련 직업 등의 다양한 첨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는데요.

실제 빵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현장에서 직접 케익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도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앵커>바로 옆에서는 장인박람회 행사도 열리고 있죠? 이행사는 어떤 행사였나요?

<기자>코엑스 3층에서 함께 열리고 있는 장인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부스를 만들어놓았는데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장인 16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4일간 열립니다.

학생들이 전통방식으로 새끼줄을 꼬는 체험행사도 할 수 있고 전통베틀로 모시를 직접짜는 시연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체험행사뿐 아니라 장인들의 기술로 만든 제품들이 부쓰마다 준비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박람회의 묘미는 직접 장인이나 명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죠.

본인의 이름을 걸고 부스를 차린만큼 직접 나와서 하나하나 질문에 답을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모시분야 장인이신 한 참가자는 수동베틀로 모시를 짜고 있지만 젊은 이들이 배우려하지 않는다며 큰 딸이 벌써 쉰을 바라보고 있지만 젊은이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싶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며 한탄했습니다.

장인들의 기술이 담긴 제품들을 보면서 정말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문제는 이분들의 기술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서 취미로 배울 것이라면 애초부터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시더라고요.

10년정도는 밑에서 꾸준히 배워야 겨우 흉내정도는 낼 수 있다고 하셔서 각고의 노력을 거쳐서 만들어졌으니 명장이라는 이름을 받을 수 있었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제부터 시작했으니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죠?

구직자 여러분들도 기업체 취업만 고집하지 마시고 이런 박람회를 가보신다면 인생의 또다른 기회가 찾아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재미있는 직업박람회 전해주신 전재홍기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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