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워스몰캡시간입니다. 증권부 조현석 기자 자리했습니다.
조 기자, 오늘 소개할 기업은 어디입니까?
<기자>
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콘덴서,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 성호전자입니다.
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는 TV, 컴퓨터, 프린터, 셋톱박스 등에 쓰이는 전자부품입니다.
필름콘덴서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삼보컴퓨터 등인데 최근에 중국, 일본, 대만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저가 공세를 펼치던 경쟁업체들이 대부분 구조조정되고, 경쟁력 있는 업체 몇 곳만 살아남았는데요.
이런 상태에서 최근 디지털TV 등 전방산업의 호황이 찾아오면서 성호전자가 수혜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내내 생산이 달릴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다섯 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5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이라고 하는데, 실적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성호전자는 지난 2~3년 동안 매출처 다각화, 제품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준비했는데요.
그게 사상최대 실적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성호전자 상반기 매출은 6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0% 각각 증가했습니다.
최근 중국 디지털TV 생산업체인 창홍사, 일본 산켄사에 공급을 개시했습니다.
지난해는 대만에도 진출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의존도를 조금씩 낮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샤프, 델, HP 등 글로벌 기업과 접촉중인데요. 일부 기업과는 이미 공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외국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네. 업황호조, 경쟁사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전 세계 TV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택한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호전자가 생산하는 필름콘덴서의 경우, 국내 시장 기준으로 삼성전자 PDP TV 95%, LG전자 PDP TV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LG전자 납품만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이죠.
때문에 삼성과 LG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부품 하나까지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경쟁사들이 먼저 손을 내미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생산 시설 구축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도 배경이 됐습니다.
성호전자는 내년에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TV 전원 공급 장치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성호전자 박환우 대표이사 전화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계신데, 하반기는 어떻습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올해 매출 1천400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영업이익은 70% 각각 증가하는 것입니다.
LED, 3D, PDP, LCD TV 등 글로벌 디지털 TV시장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만, 중국, 일본 거래처 신규개발에 따른 매출처 다각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생산이 달릴 정도로 주문이 밀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부족 현상은 해소된 것입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네. 지난 6월 중국2공장 완공을 완공하면서 생산 부족 현상은 해소됐습니다. 콘덴서 생산량은 월 7천만개에서 월 1억개로 40% 증가했고, PSU도 12개 라인에서 17개 라인으로 40% 늘었습니다.
중국은 생산기지를 넘어 제2의 내수시장이라고 보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엔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네. 엔고에 따라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낮고, 품질은 높아서 한국 부품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세게적 IT기업을 고객사로 하는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는게 목표입니다.
<앵커> 투자자들의 관심은 BW발행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량 부담은 해소된 것입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네. 3분2 가량이 행사된 상태로, 나머지는 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으로 오버행 이슈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입니다.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조 기자, 오늘 소개할 기업은 어디입니까?
<기자>
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콘덴서,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 성호전자입니다.
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는 TV, 컴퓨터, 프린터, 셋톱박스 등에 쓰이는 전자부품입니다.
필름콘덴서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삼보컴퓨터 등인데 최근에 중국, 일본, 대만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저가 공세를 펼치던 경쟁업체들이 대부분 구조조정되고, 경쟁력 있는 업체 몇 곳만 살아남았는데요.
이런 상태에서 최근 디지털TV 등 전방산업의 호황이 찾아오면서 성호전자가 수혜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내내 생산이 달릴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다섯 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5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이라고 하는데, 실적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성호전자는 지난 2~3년 동안 매출처 다각화, 제품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준비했는데요.
그게 사상최대 실적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성호전자 상반기 매출은 6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0% 각각 증가했습니다.
최근 중국 디지털TV 생산업체인 창홍사, 일본 산켄사에 공급을 개시했습니다.
지난해는 대만에도 진출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의존도를 조금씩 낮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샤프, 델, HP 등 글로벌 기업과 접촉중인데요. 일부 기업과는 이미 공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외국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네. 업황호조, 경쟁사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전 세계 TV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택한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호전자가 생산하는 필름콘덴서의 경우, 국내 시장 기준으로 삼성전자 PDP TV 95%, LG전자 PDP TV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LG전자 납품만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이죠.
때문에 삼성과 LG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부품 하나까지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경쟁사들이 먼저 손을 내미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생산 시설 구축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도 배경이 됐습니다.
성호전자는 내년에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TV 전원 공급 장치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성호전자 박환우 대표이사 전화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계신데, 하반기는 어떻습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올해 매출 1천400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영업이익은 70% 각각 증가하는 것입니다.
LED, 3D, PDP, LCD TV 등 글로벌 디지털 TV시장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만, 중국, 일본 거래처 신규개발에 따른 매출처 다각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생산이 달릴 정도로 주문이 밀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부족 현상은 해소된 것입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네. 지난 6월 중국2공장 완공을 완공하면서 생산 부족 현상은 해소됐습니다. 콘덴서 생산량은 월 7천만개에서 월 1억개로 40% 증가했고, PSU도 12개 라인에서 17개 라인으로 40% 늘었습니다.
중국은 생산기지를 넘어 제2의 내수시장이라고 보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엔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네. 엔고에 따라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낮고, 품질은 높아서 한국 부품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세게적 IT기업을 고객사로 하는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는게 목표입니다.
<앵커> 투자자들의 관심은 BW발행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량 부담은 해소된 것입니까?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네. 3분2 가량이 행사된 상태로, 나머지는 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으로 오버행 이슈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입니다.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