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해외 기업들의 소식을 살펴보는 ''글로벌 기업 동향'' 시간입니다.
- 노키아, 스마트폰 ''N8'' 출시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노키아가 아이폰에 맞서서 새로운 스마트폰, ''N8''을 출시했습니다.
노키아는 지난 화요일(14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된 ''노키아월드 2010''에서 수개월 동안 출시가 지연됐던 N8을 공개했습니다.
N8은 3.5인치 터치스크린과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노키아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스티븐 엘롭을 영입하고, 노키아의 전성기를 이끈 요르마 올릴라 이사회 의장의 은퇴 선언 등 구세대 사임이 이어져 대대적인 경영진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 FEDEX, 순익 올랐지만 구조조정
미국 실물경기가 잘 반영돼 경기선행지표로도 활용되는 미국 화물운송업체 페덱스의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페덱스는 어제(16일) 지난 2분기 매출이 18% 늘어난 94억 6천만달러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프레드 스미스 페덱스 CEO는 "앞으로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원 1700여명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HP빌리턴·리오틴토 합작사 설립 연기
세계 2, 3위의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의 합작사 설립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지난 수요일(15일) 호주 당국은 두 회사의 요청에 따라 기업결합 허가 여부 판결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필바라 철광석 공동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 두 회사가 한국 철강업체들이 필요한 철광석의 약 65%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업계도 결과에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호주와 유럽연합, 중국 등 관련국들이 가격담합의 우려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합작사 설립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 HP, 한달 내 2업체..공격적 인수 행보
휴렛페커드(HP)가 이번에는 컴퓨터 보안 소프트업체를 인수합니다.
휴렛페커드는 컴퓨터 보안업체인 아크사이트(ArcSight)를 약 15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렛페커드는 이달 초 데이터 저장장비업체인 쓰리파(3PAR)를 24억달러 인수한데 이어 이번 달에만 벌써 2번째 공격적인 인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노키아, 스마트폰 ''N8'' 출시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노키아가 아이폰에 맞서서 새로운 스마트폰, ''N8''을 출시했습니다.
노키아는 지난 화요일(14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된 ''노키아월드 2010''에서 수개월 동안 출시가 지연됐던 N8을 공개했습니다.
N8은 3.5인치 터치스크린과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노키아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스티븐 엘롭을 영입하고, 노키아의 전성기를 이끈 요르마 올릴라 이사회 의장의 은퇴 선언 등 구세대 사임이 이어져 대대적인 경영진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 FEDEX, 순익 올랐지만 구조조정
미국 실물경기가 잘 반영돼 경기선행지표로도 활용되는 미국 화물운송업체 페덱스의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페덱스는 어제(16일) 지난 2분기 매출이 18% 늘어난 94억 6천만달러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프레드 스미스 페덱스 CEO는 "앞으로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원 1700여명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HP빌리턴·리오틴토 합작사 설립 연기
세계 2, 3위의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의 합작사 설립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지난 수요일(15일) 호주 당국은 두 회사의 요청에 따라 기업결합 허가 여부 판결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필바라 철광석 공동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 두 회사가 한국 철강업체들이 필요한 철광석의 약 65%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업계도 결과에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호주와 유럽연합, 중국 등 관련국들이 가격담합의 우려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합작사 설립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 HP, 한달 내 2업체..공격적 인수 행보
휴렛페커드(HP)가 이번에는 컴퓨터 보안 소프트업체를 인수합니다.
휴렛페커드는 컴퓨터 보안업체인 아크사이트(ArcSight)를 약 15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렛페커드는 이달 초 데이터 저장장비업체인 쓰리파(3PAR)를 24억달러 인수한데 이어 이번 달에만 벌써 2번째 공격적인 인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