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스권에 갇히는 듯 했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은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박진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86% 오른 1827.3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장중에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4천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외국인이 6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는데요.
26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운송장비 업종을 1천억원 이상 매수했고 보험을 비록한 금융주도 사들였습니다.
오늘은 기관도 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는데요.
1550억원 사자 우위를 보였습니다.
11거래일만에 투신권에서 190억원 가량 소폭 순매수가 나왔습니다.
반면 개인은 4200억원 넘는 주식을 팔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대부분의 업종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이 오랜만에 2% 넘는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억원을 순매수 했는데요.
삼성전자가 2.1%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LG전자는 최고경영자 교체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4.7%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오너 일가의 LG전자 CEO 취임으로 LG디스플레이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보험, 증권을 비록한 금융업종과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의약품주 가운데서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LG생명과학이 2~5% 가량 올랐는데요.
신약개발 모멘텀과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현대모비스가 2% 넘게 올랐고 내분 사태를 맞고 있는 신한지주는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반면 LG와 현대중공업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증권주 가운데 대장주 격이죠. 오늘 대우증권이 40돌을 맞았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임기영 사장은 직원들에게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김치형 기지가 전합니다.
<<김치형 기자 R>>
<앵커>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 보죠.
<기자> 네.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0.55% 오른 483.2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건데요.
개인과 기관이 3억원, 30억원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60억원 가량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백신관련주와 여행주들이 특징적이었는데요.
강화에서 5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파루가 5% 이상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여행주는 비용증가 우려감이 나타났는데요.
한 증권사는 여행업종에 대해 비상경영 종료로 비용증가 요인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여기에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함께 나오면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5~6% 가량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두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요.
첫 날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단조부품 생산업체인 포메탈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인 알파칩스 역시 6%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포스코켐텍이 7% 넘게 올랐고 서울반도체도 3% 가량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ICT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기업 뉴스 하나 들어와있죠?
<기자> 네. 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 성호전자가 해외수출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조현석 기자 R>>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 보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내린 1160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가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외 악재와 호재가 혼재돼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국내증시 상승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몰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 증시 등락에 따라 1천160원 전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박진규 기자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박진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86% 오른 1827.3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장중에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4천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외국인이 6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는데요.
26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운송장비 업종을 1천억원 이상 매수했고 보험을 비록한 금융주도 사들였습니다.
오늘은 기관도 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는데요.
1550억원 사자 우위를 보였습니다.
11거래일만에 투신권에서 190억원 가량 소폭 순매수가 나왔습니다.
반면 개인은 4200억원 넘는 주식을 팔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대부분의 업종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이 오랜만에 2% 넘는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억원을 순매수 했는데요.
삼성전자가 2.1%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LG전자는 최고경영자 교체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4.7%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오너 일가의 LG전자 CEO 취임으로 LG디스플레이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보험, 증권을 비록한 금융업종과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의약품주 가운데서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LG생명과학이 2~5% 가량 올랐는데요.
신약개발 모멘텀과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현대모비스가 2% 넘게 올랐고 내분 사태를 맞고 있는 신한지주는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반면 LG와 현대중공업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증권주 가운데 대장주 격이죠. 오늘 대우증권이 40돌을 맞았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임기영 사장은 직원들에게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김치형 기지가 전합니다.
<<김치형 기자 R>>
<앵커>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 보죠.
<기자> 네.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0.55% 오른 483.2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건데요.
개인과 기관이 3억원, 30억원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60억원 가량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백신관련주와 여행주들이 특징적이었는데요.
강화에서 5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파루가 5% 이상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여행주는 비용증가 우려감이 나타났는데요.
한 증권사는 여행업종에 대해 비상경영 종료로 비용증가 요인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여기에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함께 나오면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5~6% 가량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두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요.
첫 날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단조부품 생산업체인 포메탈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인 알파칩스 역시 6%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포스코켐텍이 7% 넘게 올랐고 서울반도체도 3% 가량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ICT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기업 뉴스 하나 들어와있죠?
<기자> 네. 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 성호전자가 해외수출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조현석 기자 R>>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 보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내린 1160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가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외 악재와 호재가 혼재돼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국내증시 상승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몰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 증시 등락에 따라 1천160원 전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박진규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