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올해 8.5% 경제성장률 기록할 것"

대만 경제가 올해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8.5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 보화종합경제연구원은 대만 경제가 견실한 수출과 민간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예상치를 넘는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대만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 13.71%, 2분기 12.53% 성장해 올해 GDP 성장 전망치를 종전 6.82%에서 1.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량궈위안 원장은 대만의 수출이 올해 8개월간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작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해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올해 25.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민간 투자는 지난해보다 25.40% 늘어나 종전 예상치 17.85%보다 7.55% 포인트 증가하고, 민간 소비는 2.89% 안정적으로 증가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량 원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