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10.6% 상향조정한 점과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공급계약 건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먼저 전기차용 중대형전지의 해외 신규 공급처가 연이어 추가, 성장모멘텀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중대형전지 계약 이외 기존 7건 등 총 8건을 확정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2건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미쓰비시와 추진중인 계약이 의미 있는 이유에 대해 "미쓰비시 자동차는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를 자체 개발하려는 인하우스 전략을 가졌음에도 불구, LG화학과 계약 추진은 사실상 LG화학 중대형전지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 8월 프랑스 푸조와 전기자동차 2012년 출시 계약 등 중대형전지 공급처가 아시아와 북미 위주 지역 편중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간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 대비 10.6% 상향 조정한 2조686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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