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9.82포인트(0.53%) 오른 1856.42로 출발한 뒤 장중 1858.83까지 오르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1850선 돌파는 지난 2008년 5월 30일 1852.02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이 43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9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하는 가운데 개장초 매수를 보였던 개인이 220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4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600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매매에서 170억원의 순매수를 이끌고 있다.
운수창고 증권 기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금융지주사와 자동차관련주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시가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2.69포인트(0.55%) 오른 487.8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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