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0-09-28 06:39  

주요 신문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환율 1150원 붕괴 금리 사상 최저 근접"

환율 1150원 붕괴 금리 사상 최저 근접이라는 제하의 가사를 실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4개월여만에 115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가도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채권값도 급등하는 등 이른바 ''트리플강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율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과 일본 등의 자금이 우리나라에 대거 유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환율이 급락하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 현대건설 입찰의향서 제출"

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의 매각 추진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이어제 현대건설 입찰 참여의향서(LOI)를 공동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에 제출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산업 종합면으로 이어지는 기사인데요,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매각하는 현대건설 지분은 3천887만9천주(34.88%)로 이날 종가 기준으로 2조 9천억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30~40%의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더해지면 매각 대금이 4조원대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현대건설 매각 입찰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언해온 현대그룹은 마감일인 다음달 1일 이전에 인수의향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을 놓고 현대차와 현대그룹의 치열한 싸움이 10여년만에 또 한 번 재현되는 모습입니다.

"중·일 갈등 반사효과.. 중 쇼핑객 몰려온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체들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일 연휴 기간에 맞춰 중국 관광객 끌어 안기를 강화하고 있다는 기사를 전제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원·엔 환율이 고공행진을 펼치자 일본 관광객 잡기에 나섰던 유통업계가 이번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창인데요,

올 들어 전체 외국인 관광객에서 차지하는 일본인 비중은 34%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인 비중은 22%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할인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총 1029조 7900억 사상 최대"

증권면 살펴보겠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2년4개월여만에 1860선을 넘어서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으로는 2008년 5월 20일 이후 28개월여만에 1860선을 넘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2007년 10월31일 1029조 2740억원을 뛰어 넘으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신한지주 신상훈 사장 출국금지"

조선일보는 1면에 신한지주 신상훈 사장 출국금지 기사를 실었는데요,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3부는 신한은행이 고소한 신상훈 사장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기사를 전제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438억원을 특혜대출해줬다는 신한은행이 주장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1900 보인다" 날개 단 한국 증시

경제면에서는 "1900 보인다" 날개 단 한국 증시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증시의 상승세에 대한 향후 전망을 실었습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외국인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고 기업 이익에 비해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히면서 4분기 이후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전제했습니다.

"다국적업체 G20가긴 영업 자제를"

동아일보는 1면에 경찰이 오는 11월 1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담 개최 장소인 코엑스 주변의 시위를 예상하고 주변 매장에 대한 영업 자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주변은 다국적기업 매장이 수십개에 이르고 있어 주변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바이오디절업계 ''3중고'' 고사 위기"

경제면에서는 바이오디젤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친환경 대안으로 떠올랐던 바이오디젤이 경유보다 훨씬 비싸지고 정유회사가 직접 뛰어들면서 사실상 납품처가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 통신내용 미 "언제든 감청하겠다"

중앙일보는 1면에 모든 디지털 통신내용 미 "언제든 감청하겠다"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휴대전화나 인터넷 등 모든 종류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해 반드시 감청과 암호 해독 시스템을 갖추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미국 사법 당국이 추진중이라는 뉴욕 타임스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오피스텔·다세대·연립도 후끈"

경제면에서는 1면에 소형 아파트 전셋값 껑충뛰자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도 후끈 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최근 아파트 전세값이 급등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몰리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오피스텔과 다가구 주택의 매매거래가 부쩍 늘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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