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원전협력 강화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말레이시아 에너지부와 함께 오늘(29일)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2010 한-말레이시아 원자력에너지 포럼''을 개최하고 국민수용성 확보와 인력양성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서 ''원자력의 미래를 위한 파트너쉽''이라는 주제로 양국 정부·원자력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도 지경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은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에 원자력에너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정책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원전도입 경험이 말레이시아의 원전도입에 큰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1MW급 연구용 원자로 1기를 운영중이며, 2021년까지 상업용 원전도입을 적극 검토 중으로 이번 방한 중 두산중공업과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방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