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규모 입주물량 부담 등에 기인한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3분기로 종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금흐름에 가장 큰 악영향을 주고 있는 입주물량 부담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4분기는 순현금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초대형 해외공사 선수금이 유입되고 민자 SOC 매각 등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자금흐름을 압박하는 대규모 입주물량은 3분기에 특히 집중돼 있어 4분기 이후 급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제는 추가 공사원가 투입 없이 조금씩이라도 입주하는 수요자가 납부하는 잔금을 회수하기만 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4분기 성장국면도 개재될 것으로 분석했다.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사업(3조4000억원), 이집트 ERC 정유공장(2조3000억원) 등 초대형 해외사업이 착공되면 영업이익이 전넌동기대비 50.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산정에 대해서는 12개월 예상 EPS에 타겟 PER11.9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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