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사회복지시설 2배 확대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회복지시설 규모가 현행보다 2배 가량 확대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시가지와 연계해 개발하고 압축도시 형성, 수요자 맞춤형 주거환경 조성 등 체계화된 지구계획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국토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보금자리지구가 추진되고 사업시행자가 다양화됨에 따라 일관성 있는 계획수립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가이드 라인을 업무지침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인근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기존 시가지와 도로망, 녹지축 등의 연결을 강화하도록 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압축도시로 조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쇄적인 단지설계를 지양해 인접한 시설과 용지들의 기능을 연계하고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밀도를 높여 대중교통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