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내일부터죠, 병ㆍ의원이 싸게 산 약값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받도록 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번 제도는 병원이나 약국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한 만큼 그 혜택을 병원이나 약국과 환자가 돌아가게 것으로 정부에서 정한 의약품 상한가와 병원ㆍ약국 실제 구입가의 차액 가운데 70%를 병원ㆍ약국에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1천원짜리 약을 병원이 900원에 구입해 건강보험에 신고한다면 차액 100원 중 70원을 병ㆍ의원에 인센티브로, 나머지 30원은 환자의 본인부담금에서 경감됩니다.
대신 제약사는 약을 싸게 공급하는데 따른 매출 감소는 물론 이듬해 약가 인하까지 감수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앵커> 불법 리베이트를 줄이겠다고 선언한 보건당국이 사실상 리베이트성 인센티브를 부추기면서 약값까지 깍는 등 제약사들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오늘은 해외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외 사업부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월 SK케미칼과의 피인수 협상이 결렬된 후 시장에서 소외됐던 기업인데요,
최근 중국 등 해외 사업부문의 호조로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해외 자회사와 법인 가운데 12곳 가운데 상반기까지 6곳이 흑자를 냈고, 연말까지 9곳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유럽과 미국 시장을 제외한 동남아와 중국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 디오와 덴티움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고전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10%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를 해외시장에서 만회하면서 영업이익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가장 성과가 좋은 해외시장은 어디인가요?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사업은 현재 중국과 동남아,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합니다.
미국법인의 경우 투자 규모가 상당하기에 현재 손익분깃점(BEP) 도달이 다소 더딘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성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2년여간 제품 인허가 과정을 거친 후 지난 5월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GSⅢ 임플란트 제품을 등록하게 돼 하반기 본격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데요,
중국시장의 경우 올 상반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전체 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허가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제품 승인을 받았기에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년 해외시장 추가적인 진출을 위해 치과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필리핀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시장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는데, 현재 매출 성장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지난 2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량 성장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해외매출은 59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전체 해외매출 규모는 6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현재 국내와 해외 매출비중이 75%와 25% 수준이지만, 2013년에는 해외 매출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중국시장 등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중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내일부터죠, 병ㆍ의원이 싸게 산 약값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받도록 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번 제도는 병원이나 약국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한 만큼 그 혜택을 병원이나 약국과 환자가 돌아가게 것으로 정부에서 정한 의약품 상한가와 병원ㆍ약국 실제 구입가의 차액 가운데 70%를 병원ㆍ약국에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1천원짜리 약을 병원이 900원에 구입해 건강보험에 신고한다면 차액 100원 중 70원을 병ㆍ의원에 인센티브로, 나머지 30원은 환자의 본인부담금에서 경감됩니다.
대신 제약사는 약을 싸게 공급하는데 따른 매출 감소는 물론 이듬해 약가 인하까지 감수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앵커> 불법 리베이트를 줄이겠다고 선언한 보건당국이 사실상 리베이트성 인센티브를 부추기면서 약값까지 깍는 등 제약사들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오늘은 해외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외 사업부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월 SK케미칼과의 피인수 협상이 결렬된 후 시장에서 소외됐던 기업인데요,
최근 중국 등 해외 사업부문의 호조로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해외 자회사와 법인 가운데 12곳 가운데 상반기까지 6곳이 흑자를 냈고, 연말까지 9곳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유럽과 미국 시장을 제외한 동남아와 중국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 디오와 덴티움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고전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10%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를 해외시장에서 만회하면서 영업이익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가장 성과가 좋은 해외시장은 어디인가요?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사업은 현재 중국과 동남아,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합니다.
미국법인의 경우 투자 규모가 상당하기에 현재 손익분깃점(BEP) 도달이 다소 더딘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성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2년여간 제품 인허가 과정을 거친 후 지난 5월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GSⅢ 임플란트 제품을 등록하게 돼 하반기 본격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데요,
중국시장의 경우 올 상반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전체 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허가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제품 승인을 받았기에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년 해외시장 추가적인 진출을 위해 치과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필리핀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시장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는데, 현재 매출 성장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지난 2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량 성장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해외매출은 59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전체 해외매출 규모는 6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현재 국내와 해외 매출비중이 75%와 25% 수준이지만, 2013년에는 해외 매출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중국시장 등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중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