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BW 발행 불확실성 해소..이익개선에 주목"

입력 2010-10-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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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전일 중국원양자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발표와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은 원양엉업기지 건설과 관련 400억원 내외의 투자재원이 부족한 만큼 9~10월 회사채 발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원양어업기지 건설은 복건성 정부와의 관계 강화, 대규모 선단구축 이후 인프라 투자 필요성 감안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9월 30일 중국원양자원은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지 연구원은 "신주인수권 행사시 2011년 실적기준 EPS 4.7% 희석되며 BPS는 7.3%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 이익 급증세 감안 EPS 희석효과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제는 3~4분기 부각될 큰 폭의 이익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한 2억7700만인민폐, 56.5% 증가한 1억5300만인민폐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신규 조업선박 투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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