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무역의존 비중은 중국이 25.8%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5년(2005~2009년)간 우리나라 대외 무역의존도 변화 추이를 조사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 중국 무역비중은 2005년 18.4%였지만 2006년 21.6%, 2007년 26.6%, 2008년 30.8%로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25.8%까지 높아졌다.
반면 대 미국 무역은 2005년 13.2%, 2006년 14.1%, 2007년 15.2%, 2008년 15.5% 등으로 비중이 커지다가 지난해 12.2%로 감소했다.
EU 무역비중은 2005년 15.8%에 그쳤지만 2008년 23.9%까지 상승했다가 지난해 18.3%로 떨어졌고, 일본과의 무역도 2005~2008년 13.3~16.3%였다가 지난해 13%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