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친환경 A330-200 항공기 추가도입

입력 2010-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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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기존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 A330 기종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 4일부터 멜버른 노선에 신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 도입은 올해 2번째로 2013년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해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추가 도입하는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년간 약 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가 많은 멜버른, 난디, 뭄바이, 텔아비브 노선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이들 지역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되어온 기존 보유 B777 항공기 13대에 대한 기내 업그레이드 작업을 최근 모두 마쳐 현재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보유 A330 항공기도 2011년 상반기중 기내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쳐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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