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았군요. 지수 정리 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0.35포인트 내리면서 1878.94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 때 1868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그동안 단기 급등에 따라 이미 지수가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새벽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쳤고 경제 지표도 엇갈린 결과를 보여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해 0.23포인트 내린 493.55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495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면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수급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 대결 양상이엇습니다.
기관은 오늘 2천800억원대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특히 투신권에서만 1천800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왔는데 투신권은 박스권을 돌파하기 시작한 지난달 초부터 꾸준히 매도세를 기록중입니다.
여기에 개인도 5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의 경우 매도 물량이 나왔어도 외국인이 6천억원이 넘게 사면서 이를 받아줬는데 오늘은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2천300억원대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84억원, 외국인은 45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1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특징은 어땠나요.
<기자>
아이러니하게 코스피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약세 마감한 업종중에서는 화학이 2%대 떨어지면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그동안 상승에 따른 조정 측면도 있지만 원화 강세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영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분석했습니다.
그 외 기계, 전기전자. 유통, 은행, 보험, 제종업 등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은행 업종은 내렸지만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대형 은행주들은 상승했습니다.
원화 강세와 유동성 장세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업종 대표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이 2%대 중반 하락률을 기록했고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이 내렸습니다.
그 외 포스코는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1%대 중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KT&G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1.9% 올랐습니다.
한국전력은 하루종일 강세를 보이면서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기주 리포트***
삼성증권이 향후 코스피 전망치를 2,430까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앵커>
끝으로 원달러 환율 정리해 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오늘은 조금 올랐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8원40전 오른 1130원70전에 마감했습니다.
추세 전환이라기 보다 그동안의 약세에 따른 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중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외국환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규제 이행 상황 등을 공동검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았군요. 지수 정리 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0.35포인트 내리면서 1878.94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 때 1868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그동안 단기 급등에 따라 이미 지수가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새벽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쳤고 경제 지표도 엇갈린 결과를 보여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해 0.23포인트 내린 493.55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495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면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수급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 대결 양상이엇습니다.
기관은 오늘 2천800억원대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특히 투신권에서만 1천800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왔는데 투신권은 박스권을 돌파하기 시작한 지난달 초부터 꾸준히 매도세를 기록중입니다.
여기에 개인도 5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의 경우 매도 물량이 나왔어도 외국인이 6천억원이 넘게 사면서 이를 받아줬는데 오늘은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2천300억원대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84억원, 외국인은 45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1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특징은 어땠나요.
<기자>
아이러니하게 코스피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약세 마감한 업종중에서는 화학이 2%대 떨어지면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그동안 상승에 따른 조정 측면도 있지만 원화 강세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영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분석했습니다.
그 외 기계, 전기전자. 유통, 은행, 보험, 제종업 등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은행 업종은 내렸지만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대형 은행주들은 상승했습니다.
원화 강세와 유동성 장세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업종 대표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이 2%대 중반 하락률을 기록했고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이 내렸습니다.
그 외 포스코는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1%대 중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KT&G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1.9% 올랐습니다.
한국전력은 하루종일 강세를 보이면서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기주 리포트***
삼성증권이 향후 코스피 전망치를 2,430까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앵커>
끝으로 원달러 환율 정리해 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오늘은 조금 올랐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8원40전 오른 1130원70전에 마감했습니다.
추세 전환이라기 보다 그동안의 약세에 따른 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중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외국환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규제 이행 상황 등을 공동검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