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G20(주요20개국) 서울정상회의에 대해 "금융규제 개혁에 있어 끝이자 또 다른 시작"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서울파이낸셜포럼 워크숍 축사에서 "이제까지 국제사회의 논의가 주요 금융개혁과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어떻게이행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그동안 국제사회가 추진한 주요 핵심과제들이 최종적으로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새로운 규제가 국제공조를 통해 향후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한국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대해 "필요한 규제는 강화하되, 선진금융시장에 비해 과도하게 경직된 감독시스템은 글로벌 수준에 맞춰 합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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