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도입 여부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간 첨예한 대립을 빚고 있는 대체휴일제를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체휴일제 도입과 관련해 노동계는 4일의 휴일이 늘어날 경우 8만5천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온다는 한 연구소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총은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기업의 손실액이 11조원이 넘을 것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동계-경영계 간, 정부부처 간 이견이 엇갈리는 대체휴일제 도입에 대해 신 의원은 노사정위원회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