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 여수와 광양을 단 10분만에 이어주는 이순신대교의 주탑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주탑은 서울의 남산이나 63빌딩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높이로 순수 우리기술로 지어져 그만큼 의미가 깊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잔잔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여수 앞바다 일대 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치고 순국한 그 바다 위에 두개의 주탑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주탑으로 하늘을 찌를 정도로 거대한 위용을 뽑냅니다.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인 1545년과 같은 길이로 지어지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각종 기록을 양산했습니다.
<스탠딩-이준호 기자>
"이곳에서 멀리 보이는 맞은편 주탑과의 길이는 1천5백45미터로 세계에서 4번째로 깁니다.
주탑의 높이는 서울 남산이나 63빌딩보다 높은 270미터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동안 해상 특수교량은 시공이나 설계가 까다로워 외국회사의 힘에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순신대교는 순수 우리기술로 100% 만들어져 그만큼 의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상무>
"이순신 대교는 설계와 시공 때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완전히 국산화해 세계에서 6번째로 대한민국이 현수교 기술 자립국가가 됐음을 선언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이순신대교는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시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많은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순신대교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1조8천억원, 고용창출도 2만6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수와 광양간 국가산업단지의 이동거리가 기존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어 물류비 절감도 기대됩니다.
오는 2012년에는 우리나라도 미국 금문교나 호주 하버브리지가 부럽지 않은 초대형 특수교량을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전라남도 여수와 광양을 단 10분만에 이어주는 이순신대교의 주탑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주탑은 서울의 남산이나 63빌딩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높이로 순수 우리기술로 지어져 그만큼 의미가 깊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잔잔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여수 앞바다 일대 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치고 순국한 그 바다 위에 두개의 주탑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주탑으로 하늘을 찌를 정도로 거대한 위용을 뽑냅니다.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인 1545년과 같은 길이로 지어지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각종 기록을 양산했습니다.
<스탠딩-이준호 기자>
"이곳에서 멀리 보이는 맞은편 주탑과의 길이는 1천5백45미터로 세계에서 4번째로 깁니다.
주탑의 높이는 서울 남산이나 63빌딩보다 높은 270미터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동안 해상 특수교량은 시공이나 설계가 까다로워 외국회사의 힘에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순신대교는 순수 우리기술로 100% 만들어져 그만큼 의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상무>
"이순신 대교는 설계와 시공 때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완전히 국산화해 세계에서 6번째로 대한민국이 현수교 기술 자립국가가 됐음을 선언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이순신대교는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시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많은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순신대교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1조8천억원, 고용창출도 2만6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수와 광양간 국가산업단지의 이동거리가 기존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어 물류비 절감도 기대됩니다.
오는 2012년에는 우리나라도 미국 금문교나 호주 하버브리지가 부럽지 않은 초대형 특수교량을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