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스탁킹 실전투자] 참가가 수익률 확대

입력 2010-10-11 10:44   수정 2010-10-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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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가 동양종합금융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가 13주째를 맞고 있다. 전체 참가자들은 코스피 지수가 연중 고점을 돌파하는 장세에서 발빠른 매매를 통해 수익률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에 1위를 재탈환한 대우증권 송재환 대리는 휴맥스, 호남석유, 대원미디어, AP시스템, 가온미디어 등의 종목으로 22.2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휴맥스는 매수하자마자 16.61%의 수익률을 안겨주었는데 "스마트TV로의 환경변화로 인터넷기능이 포함된 IP Hybrid STB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이유를 밝혔다.

호남석유는 "화학 관련주들이 최근에 환율 우려에 따른 조정이 과했는데 화학주에 대한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 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음주에 강한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속도조절의 빌미를 제공하는 모습이지만 이전부터 실적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조정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인 모습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1위였던 한화증권 안종수 차장이 16.86%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보유종목은 국도화학, 한라건설, 케이엔더블유 이며, 화학 업종 중 국도화학의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역대 3번의 고점가격권에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어 수급 및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로 조정시 마다 추가매수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최근 꾸준한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3700억원대에 달하지만 여전히 만도 등 보유주식의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케이엔더블유는 1분기와 2분기 실적악화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고, 해외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에 있어 3~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차장은 향후 장세에 대해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 급상승했으나,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가운데 1900선 안착에 대한 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증권주를 꼽았다.

특히 기관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우증권, 한화증권, 삼성증권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원화 강세와 중국 인프라투자 확대 관련주와 가격메리트를 겨냥한 IT주도 눈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 박병욱 차장은 이 대원미디어, DMS오스템임플란트 등을 보유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차장은 코스피 고점 경신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는데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반도체 장비주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유 종목 가운데 DMS는 전체 비중 50% 이상 보유하면서 지켜볼 생각이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법인의 매출신장 효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보유한 대원미디어는 물량을 소폭 줄이면서 일정부분만 장기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한국경제TV 와우넷 홈페이지 WOW스탁킹(http://king.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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