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김해관 동원F&B 사장 "이제는 해외시장"

신제품 ''델큐브 참치'' 출시 현장에서 만난 김해관 동원F&B 사장은 창립 10주년인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자신했습니다.

8천억원에 근접했던 지난해 매출보다 2천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터뷰> 김해관 동원F&B 사장
"올해 아직 연말이 안됐지만 1조원 돌파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전년 대비 25%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올 들어 조미료 ''참치맛장''부터 ''천연DHA 우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신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신개념 참치를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해관 동원F&B 사장
"기존 참치(캔)와 다른 점은 큐브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주부들이 바로 요리에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주부들의 편리성을 고려했고 다양한 용도에 맞춰서 좀 더 주방을 맛있게 하는 측면에서 출시하게 됐습니다."

김해관 사장은 델큐브 참치 하나로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참치시장 예상 규모는 4천100억원. 동원F&B가 국내 참치캔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염두에 뒀습니다.

<인터뷰> 김해관 동원F&B 사장
"현재도 참치나 김이나 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델큐브 참치의 경우도 동남아나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고, 러시아나 기타 신흥국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를 해서 계속적으로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해외수출 규모는 5천만 달러. 동원F&B는 2014년까지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