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파나마 "자원·인프라 협력 강화"

입력 2010-10-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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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자원과 기반시설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에게 파나마 인프라 확충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파나마 정부가 추진 중인 운하 확장을 비롯해 지하철, 댐 건설 등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이에대해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해 양국간 인프라 개발 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또 "파나마의 광산 개발에 기업들이 더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이 대통령은 개발경험 전수로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파나마의 전자정부 구축을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공유사업을 통해 개발 경험을 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파나마 방문 당시 양국간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합의도 재확인했습니다.

정상회담 후 양국 경제 부처는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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