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의 옷을 입은 강세장"

입력 2010-10-21 08:54  

증권사 데일리 시황


◇ 삼성증권 : 중국발(發) 모래 폭풍, 발걸음을 돌릴 정도는 아니다

중국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선물지수의 선반영과 지준율 인상에 따른 충격 저하,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2004년 차이나 쇼크 때와는 달라. 당시는 글로벌 전반적으로 긴축기조였던 반면 지금은 글로벌 양적 완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만일 더 이상의 추가적인 긴축은 없다는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저가 매수의 시각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G20, F1 관련주에 해당되는 호텔, 유통, 경호, 자동차 관련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미래에셋증권 : 코스피 깜짝 반등의 의미는?

이번 1840선에서의 자금 유입은 국내투자자들의 지수에 대한 눈높이가 상향 조정 되었다는 점과 투자심리 회복을 반영한다고 판단한다.
향후 위안화 환율 방향성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환율전쟁의 긴장 완화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
중국 내부적으로도 금리인상 부담보다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저평가, 소외주에 대한 기관의 관심 지속되는 만큼 IT업종, 금융업종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 현대증권 : 약세장의 옷을 입은 강세장

물가상승률을 극복하지 못하는 예금금리는 부동산 등과 같은 자산시장의 과열로 이어진 과거 경험이 전격적 금리인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추가양적완화는 국채를 사는 방식이 될 가능성. 이를 통해 인플레 기대심리를 만들어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것이 연준의 목표이다.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평균 6%에 불과하던 현금성자산이 2010년 현재 9%를 넘어서. 저금리를 통해 투자 활성화에 나설 필요성 높다.
마이너스의 실질금리는 반드시 그 역할을 해왔다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도 멀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 우리투자증권 : 한 고비 넘긴 주식시장, 향후 전망은?

미국 양적완화정책 시기에 대한 엇갈린 관측, BOA와 관련된 소위 “모기지 스캔들”의 재점화 조짐 등 불확실성들이 아직 남아 있다.
인플레이션 및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조치로 받아들여질 경우 중국경제에 미치는 충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KOSPI가 1,900선에 안착하고 추가상승을 이어가기 위한 펀더멘털의 뚜렷한 개선세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여전히 걸림돌이다.
기계, 철강, 비금속광물, 증권, 화학, 섬유의복 등 차별적인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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