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시장 결정 환율제 이행에 합의

입력 2010-10-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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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보다 시장 결정적인 환율 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 절하를 절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G20은 오늘(23일) 경주 G20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코뮤니케에서 신흥국이 직면한 자본 이동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제통화체제를 향한 노력을 높이기로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과도한 대외 불균형을 줄이고, 경상수지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모든 정책 수단을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IMF 개혁에 대해서는 최빈국의 투표권을 보호하되 오는 2012년까지 선진국의 가진 투표권의 6% 이상을 신흥개도국과 과소대표국으로 이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금융 규제는 과도한 자본 유출입의 부담을 더는 방향으로 거시건전성 정책 체계에 대한 추가 작업과 함께 아웃리치 확대, 상품파생시장 규제개혁, 그림자 은행 개혁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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