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실적 호전 지속 전망에 신고가 경신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이 실적 호전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에스엘 주가는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주말대비 1400원(7.89%)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며 18일 고점인 1만8350원을 넘어섰다.

IBK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하반기 신차 출시에 따른 헤드램프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해외법인의 안정적 이익창출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에스엘의 3분기(3월결산)는 완성차 업체의 계절적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엑센트, 그랜져HG의 출시를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처 다변화로 내년에도 강한 주가상승을 견인할 핵심 요인을 갖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