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투데이초대석 오늘 이 시간에는 서울시 최초의 여성 정무부시장인 조은희 서울시 부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부시장님 최초 여성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한지 어느새 석 달이 넘어 갑니다. 그동안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출연자>정무부시장에 임명된 후 지난 100여 일 간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국회, 시의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과 폭넓은 만남과 이해를 나눠왔다. 개인적으로 정무부시장의 역할을 이해하고 잘해야 하겠다는 다짐과 공부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오세훈 시장께서는 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면서 민심을 더 깊이 헤아리고 몸을 낮추어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히신바 있다.
또한 민선5기의 가장 중요한 코드로 경청과 소통을 꼽았다.
그동안 서울시와 시의회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소통과 경청’ 코드에 발맞추어 여성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배려와 섬세함을 살려 조화로운 소통관계(국회, 시의회, 구청, 시민 등)를 유지하여 시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앵커>신문기자, 청와대, 시민단체, 공직자 등 경력이 다양하다. 많은 여성들이 슈퍼우먼으로 부러워할 것 같은데 개인적인 어려움은 없었나?
<출연자>일하고 싶어 아이를 하나(아들)밖에 안 낳았다. 석사시절 아이를 낳았는데 친정이 대구라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논문 심사를 받을 무렵 발표하러 학교에 가야 하는데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두시간 동안 한 돌도 채 안된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다녀왔다. 다녀와보니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있었고, 그날의 참담함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도 없었다.
당시 저는 친정이 있는 대구와 서울을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쩔쩔맸던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암담해진다. 일하는 엄마에게 아이 하나 양육하는 것도 사실상 벅찬 일이다.
기자로 현장을 뛰던 시절 매일 아침 엄마에게 일찍와 라고 묻던 아들은 혼자 살길을 찾아 인터넷 중독에 빠졌었다. 그때 ‘바람의 나라’라는 온라인 게임이 인기였는데 전국에서 랭킹이 3위였음. 햄버거, 콜라 먹으면서 게임만 하니까 체중이 100㎏까지 나가고, 어느날 안되겠다 싶어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때가 시사여성주간지 ‘우먼타임즈’ 편집국장을 할때 였다. 이후 4~5년 쉬면서 죽자 사자 애하고 붙어 같이 지내면서 아들은 자리를 잡았지만 정작 본인의 재취업이 문제였다.
막막하더라고요, 누구한테 어디 가서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기자라고 똘똘하다고, 청와대 비서관까지 했던 여자가 그랬으니 말이에요. 이런 것들이 한국 사회의 기혼 여성이 느껴야 했던 비애라고 할까요, 어려움이라고 할까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앵커>남성위주의 공직사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오히려 여성성이 공직사회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때가 있는가.
<출연자>오세훈 시장께서 저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시면서, 이제는 ‘여성 리더쉽이 필요할 때다’라고 하셨는데요. 포용적이고 감성적인 리더쉽을 발휘하여 소통을 원활히 하여 소외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그런 뜻으로 중책을 맡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성이기 때문에 일할 때 섬세하고 정확하며, 악조건에서도 극복해 나가는 힘은 남자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한다.
또,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사고의 유연성이 높고 생각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여성 리더십이라고 봅니다.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하는 여소야대 국면에선 여성 리더십이 특히 필요하지 않을까요."
<앵커>여성가족정책관 재직당시 여행프로젝트가 UN공공행정대상을 받는 등 직접 기획하고 시행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여성정책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 당시 역점사업은?
<출연자>잠시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저 스스로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람이었다.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음. 여성정책뿐만 아니라 자치정부의 정책은 시민들이 개선을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여성가족정책관은 서울시의 여성 공직자 중 최고 고위직이다. 그중에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였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일명 ‘여행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오세훈 시장께서 실제로 창안하고 이름도 직접 만드셨다. 바로 세계 최초로 여성친화적 도시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당시 여행프로젝트가 잘 안 되고 있었는데 저한테 임명장을 주시면서 여행프로젝트를 살려줬음 좋겠다, 당부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6월 23일 세계가 인정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됐다.
‘여행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시울시정 전반에 여성의 시각을 반영하는 시스템임.
예를 들면 화장실에서 여성이 길게 줄을 서지 않게 하고, 주차 할때 여성이 안전하게 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자 할때 제대로 맡길 수 있고, 택시를 안심하게 탈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 이중 여성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 소외 어린이 프로젝트 등 이런 것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서울형어린이집의 경우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서울에서 여성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였던 보육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주어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앵커>서울시의 최대현안이 여소야대이다. 정무부시장의 역할이 무척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출연자>한자로 부시장의 副는 입 주변에 칼이 여러 자루가 있는 형상으로 말을 조심하고 줄이라는 뜻이다. 저 스스로도 늘 더 많이 듣고 상대편에서 상황을 이해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덕분인지 그 사이 ‘정무 120’이라는 별명이 생김. 무엇이든 물어보면 즉시 대답해 주는 서울의 120다산콜센터를 빗댄 것이다 특히, 의사소통이 중요한 시의회, 국회, 언론 등과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즉시 직접 응대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하루 핸드폰 배터리가 2개 이상 소요될 정도로 통화하고 있고, 문자도 200개 이상 교환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지난 번 추석 수해 때는 수해관련 서울시의 대응을 실시간으로 시의원님들께 문자로 전송(연휴 3일간 6회, 하루 2회 꼴)하며, 궁금해하는 시의원님들께는 뛰어가서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치르면서 직접 자료를 들고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시장님을 대신해서 만나야할 분도 많고 참석해야할 행사도 많아서 보통 하루 스케줄이 10~12개, 아침에 7시 30분까지는 출근해서 준비해도 빠듯한 일정이다.
<앵커>정무부시장으로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출연자>앞에서 여행프로젝트를 설명해 드린바와 같이 모든 정책에 시민들의 원하는 바를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다는 것이 근본 철학이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이주 여성, 폭력피해 아동과 여성, 이런 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분들의 입장이 차별적으로 반영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차이를 다양하게 인정하는 시정을 펼치는 것이 서울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기본 틀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부시장으로 발탁하신 오세훈 시장님의 마음도 이런 시정을 민선 5기에 중심에 놓겠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함. 이런 시정을 펼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려 한다.
공동의 목표, 서울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는 방법의 차이를 줄여 나가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사상 처음으로 민선 재선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재선 시장을 뽑아주신 서울시민의 마음은 민선 4기에 추진해오던 중요한 프로젝트를 민선 5기에 잘 이어가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힘을 보태겠다.
또한 ‘민생불편 제로(0) 서울’,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부시장님 최초 여성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한지 어느새 석 달이 넘어 갑니다. 그동안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출연자>정무부시장에 임명된 후 지난 100여 일 간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국회, 시의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과 폭넓은 만남과 이해를 나눠왔다. 개인적으로 정무부시장의 역할을 이해하고 잘해야 하겠다는 다짐과 공부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오세훈 시장께서는 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면서 민심을 더 깊이 헤아리고 몸을 낮추어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히신바 있다.
또한 민선5기의 가장 중요한 코드로 경청과 소통을 꼽았다.
그동안 서울시와 시의회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소통과 경청’ 코드에 발맞추어 여성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배려와 섬세함을 살려 조화로운 소통관계(국회, 시의회, 구청, 시민 등)를 유지하여 시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앵커>신문기자, 청와대, 시민단체, 공직자 등 경력이 다양하다. 많은 여성들이 슈퍼우먼으로 부러워할 것 같은데 개인적인 어려움은 없었나?
<출연자>일하고 싶어 아이를 하나(아들)밖에 안 낳았다. 석사시절 아이를 낳았는데 친정이 대구라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논문 심사를 받을 무렵 발표하러 학교에 가야 하는데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두시간 동안 한 돌도 채 안된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다녀왔다. 다녀와보니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있었고, 그날의 참담함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도 없었다.
당시 저는 친정이 있는 대구와 서울을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쩔쩔맸던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암담해진다. 일하는 엄마에게 아이 하나 양육하는 것도 사실상 벅찬 일이다.
기자로 현장을 뛰던 시절 매일 아침 엄마에게 일찍와 라고 묻던 아들은 혼자 살길을 찾아 인터넷 중독에 빠졌었다. 그때 ‘바람의 나라’라는 온라인 게임이 인기였는데 전국에서 랭킹이 3위였음. 햄버거, 콜라 먹으면서 게임만 하니까 체중이 100㎏까지 나가고, 어느날 안되겠다 싶어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때가 시사여성주간지 ‘우먼타임즈’ 편집국장을 할때 였다. 이후 4~5년 쉬면서 죽자 사자 애하고 붙어 같이 지내면서 아들은 자리를 잡았지만 정작 본인의 재취업이 문제였다.
막막하더라고요, 누구한테 어디 가서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기자라고 똘똘하다고, 청와대 비서관까지 했던 여자가 그랬으니 말이에요. 이런 것들이 한국 사회의 기혼 여성이 느껴야 했던 비애라고 할까요, 어려움이라고 할까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앵커>남성위주의 공직사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오히려 여성성이 공직사회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때가 있는가.
<출연자>오세훈 시장께서 저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시면서, 이제는 ‘여성 리더쉽이 필요할 때다’라고 하셨는데요. 포용적이고 감성적인 리더쉽을 발휘하여 소통을 원활히 하여 소외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그런 뜻으로 중책을 맡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성이기 때문에 일할 때 섬세하고 정확하며, 악조건에서도 극복해 나가는 힘은 남자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한다.
또,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사고의 유연성이 높고 생각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여성 리더십이라고 봅니다.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하는 여소야대 국면에선 여성 리더십이 특히 필요하지 않을까요."
<앵커>여성가족정책관 재직당시 여행프로젝트가 UN공공행정대상을 받는 등 직접 기획하고 시행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여성정책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 당시 역점사업은?
<출연자>잠시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저 스스로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람이었다.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음. 여성정책뿐만 아니라 자치정부의 정책은 시민들이 개선을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여성가족정책관은 서울시의 여성 공직자 중 최고 고위직이다. 그중에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였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일명 ‘여행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오세훈 시장께서 실제로 창안하고 이름도 직접 만드셨다. 바로 세계 최초로 여성친화적 도시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당시 여행프로젝트가 잘 안 되고 있었는데 저한테 임명장을 주시면서 여행프로젝트를 살려줬음 좋겠다, 당부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6월 23일 세계가 인정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됐다.
‘여행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시울시정 전반에 여성의 시각을 반영하는 시스템임.
예를 들면 화장실에서 여성이 길게 줄을 서지 않게 하고, 주차 할때 여성이 안전하게 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자 할때 제대로 맡길 수 있고, 택시를 안심하게 탈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 이중 여성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 소외 어린이 프로젝트 등 이런 것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서울형어린이집의 경우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서울에서 여성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였던 보육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주어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앵커>서울시의 최대현안이 여소야대이다. 정무부시장의 역할이 무척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출연자>한자로 부시장의 副는 입 주변에 칼이 여러 자루가 있는 형상으로 말을 조심하고 줄이라는 뜻이다. 저 스스로도 늘 더 많이 듣고 상대편에서 상황을 이해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덕분인지 그 사이 ‘정무 120’이라는 별명이 생김. 무엇이든 물어보면 즉시 대답해 주는 서울의 120다산콜센터를 빗댄 것이다 특히, 의사소통이 중요한 시의회, 국회, 언론 등과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즉시 직접 응대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하루 핸드폰 배터리가 2개 이상 소요될 정도로 통화하고 있고, 문자도 200개 이상 교환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지난 번 추석 수해 때는 수해관련 서울시의 대응을 실시간으로 시의원님들께 문자로 전송(연휴 3일간 6회, 하루 2회 꼴)하며, 궁금해하는 시의원님들께는 뛰어가서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치르면서 직접 자료를 들고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시장님을 대신해서 만나야할 분도 많고 참석해야할 행사도 많아서 보통 하루 스케줄이 10~12개, 아침에 7시 30분까지는 출근해서 준비해도 빠듯한 일정이다.
<앵커>정무부시장으로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출연자>앞에서 여행프로젝트를 설명해 드린바와 같이 모든 정책에 시민들의 원하는 바를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다는 것이 근본 철학이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이주 여성, 폭력피해 아동과 여성, 이런 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분들의 입장이 차별적으로 반영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차이를 다양하게 인정하는 시정을 펼치는 것이 서울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기본 틀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부시장으로 발탁하신 오세훈 시장님의 마음도 이런 시정을 민선 5기에 중심에 놓겠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함. 이런 시정을 펼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려 한다.
공동의 목표, 서울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는 방법의 차이를 줄여 나가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사상 처음으로 민선 재선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재선 시장을 뽑아주신 서울시민의 마음은 민선 4기에 추진해오던 중요한 프로젝트를 민선 5기에 잘 이어가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힘을 보태겠다.
또한 ‘민생불편 제로(0) 서울’,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