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대성마이맥 합병...선두권 교육업체 도약

입력 2010-10-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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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온/오프라인 교육업체인 ㈜디지털대성(대표이사 최진영)이 온라인 교육 전문 업체인 ㈜대성마이맥과의 합병을 통해 선두권 교육업체로 도약한다.



디지털대성은 초?중?고 대상의 프랜차이즈 및 직영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업체로, 최근 대성마이맥과의 합병을 선언하고 오는 11월26일 합병 주총을 거쳐 12월30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34억, 올 상반기 매출액은 145억원을 달성했다.



대성마이맥은 대입 중심의 온라인 교육사업과 재수 종합반 학원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2006년 설립 원년의 매출액은 16억원에 불과하였으나, 지난해는 약 190억원, 올해는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 규모 역시 지난해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올해는 15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성마이맥은 지난 2006년 디지털대성 온라인 사업부문에서 분리된 지 4년 만에 다시 디지털대성과 단일 기업으로 합쳐지게 됐다.



이로써 양사가 합병을 완료한 후인 2011년엔 연 매출액 500억, 영업이익 4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선두권 교육업체로 부상하게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대성은 온?오프라인 교육사업의 확보, 재학 및 재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됨으로써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져 주주이익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최진영 (주)디지털대성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디지털대성은 재학생 및 재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종합 학원사업을 운영,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온라인 교육사업 투자에 집중해 교육업계 판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성마이맥의 최대주주는 ㈜디지털대성이며, 강남대성학원을 비롯해 대성학원 계열사,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주요 투자회사들이 핵심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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