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수부터 살펴보자.
<기자>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9.87포인트, 0.5% 내린 1909.54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923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기관의 매물이 나온 데다, 미국 중간 선거,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부양책 발표 등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닷새 연속 상승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자>
네. 개인과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800억원 정도 순매수했습니다. 나흘동안 1조6천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도 3천억원 이상 사면서 이틀째 사자에 나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천억원 이상 팔면서 사흘째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사고, 건설업을 판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철강금속을 팔고 건설업을 사들였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기자>
지수 하락에 따라 부진한 업종이 많았습니다.
기관이 팔자에 나선 철강금속업종이 2.5% 밀렸고, 그동안 강세를 나타내던 증권업종도 2.2% 빠졌습니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업종도 1%대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건설업종이 1%대 오른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화학업종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1.3% 현대차가 0.3% 등 IT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 등 최근 강세를 보이던 조선주도 부진했습니다.
또 4분기에도 업황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2~4% 하락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44% 오르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특징주 살펴보자.
<기자>
검찰 수사 악재에도 불구하고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태광산업은 4.63% 오르며 140만원에 올라섰고, 대한화섬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남해화학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증권사들은 남해화학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동공업이 4.5%, 조비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농업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태양광주들도 G20 정상회의서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썩였는데요.
OCI와 웅진에너지가 4~5%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어땠나?
<기자>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5포인트 0.37% 오른 528.59 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에 오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오늘 180억원 주식을 사들이면서 나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었습니다.
외국인도 80여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2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기자>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 화학,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이 오른 반면 반도체 종이목재 운송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동서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다음 등은 하락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파워로직스가 11% 급등했고, 후성도 7%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태양광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성융광전투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오성엘에스티 티씨케이 등도 올랐습니다.
<앵커>
특징주는?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크레듀가 삼성SDS의 지분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삼성SDS는 어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크레듀의 최대주주인 제일기획으로부터 150만주를 503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습니다.
케이에스알은 카자흐스탄 유전에 대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검토만 할뿐 확정된 사항은 없는 상태입니다.
네오웨이브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인 신동훈씨의 지분 확대 소식에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대우증권과 토러스증권 등은 태양광 사업 부진 등을 이유로 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최근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출렁였던 코스닥기업 리홈은 오늘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죠?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전기압력밥솥 ''쿠첸''으로 유명한 ''리홈''은 최근 200억원대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는데요.
시장에서는 우려가 나왔고 주가는 출렁였습니다.
이러자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서 유상증자의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설명을 듣겠습니다.
N/S>
<인터뷰>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우리 회사 중기사업계획이 최근 완료됐습니다. 중기 사업에 필요한 투자 소요액에 대해서 준비 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재국 대표이사는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자신했는데요.
올해 매출액 약 3,8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38%, 이익규모는 80% 가량 성장한다는 건데요.
이재국 대표는 지난해 웅진으로부터 쿠첸을 인수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쿠첸을 작년에 인수한 것에 대한 화학적 효과가 나타나서 제품부분이 일신됐고 특히 프리미엄 부분이 일신됐습니다. 그 덕택에 매출이 성장하고 원가가 내려가서 큰 시너지를 보게 됐다고 생 각합니다."
리홈의 주가는 오늘 9.8% 상승했습니다.
<앵커>
각종 IT 기기를 연결해 주는 싱크 솔루션 전문 기업 모바일리더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죠?
<기자>
모바일리더는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회사측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환율은 어땠나?
<기자>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20전 오른 1천12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어제보다 5원20전 오른 1천122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천133원2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자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수부터 살펴보자.
<기자>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9.87포인트, 0.5% 내린 1909.54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923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기관의 매물이 나온 데다, 미국 중간 선거,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부양책 발표 등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닷새 연속 상승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자>
네. 개인과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800억원 정도 순매수했습니다. 나흘동안 1조6천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도 3천억원 이상 사면서 이틀째 사자에 나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천억원 이상 팔면서 사흘째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사고, 건설업을 판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철강금속을 팔고 건설업을 사들였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기자>
지수 하락에 따라 부진한 업종이 많았습니다.
기관이 팔자에 나선 철강금속업종이 2.5% 밀렸고, 그동안 강세를 나타내던 증권업종도 2.2% 빠졌습니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업종도 1%대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건설업종이 1%대 오른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화학업종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1.3% 현대차가 0.3% 등 IT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 등 최근 강세를 보이던 조선주도 부진했습니다.
또 4분기에도 업황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2~4% 하락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44% 오르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특징주 살펴보자.
<기자>
검찰 수사 악재에도 불구하고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태광산업은 4.63% 오르며 140만원에 올라섰고, 대한화섬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남해화학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증권사들은 남해화학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동공업이 4.5%, 조비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농업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태양광주들도 G20 정상회의서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썩였는데요.
OCI와 웅진에너지가 4~5%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어땠나?
<기자>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5포인트 0.37% 오른 528.59 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에 오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오늘 180억원 주식을 사들이면서 나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었습니다.
외국인도 80여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2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기자>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 화학,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이 오른 반면 반도체 종이목재 운송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동서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다음 등은 하락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파워로직스가 11% 급등했고, 후성도 7%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태양광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성융광전투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오성엘에스티 티씨케이 등도 올랐습니다.
<앵커>
특징주는?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크레듀가 삼성SDS의 지분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삼성SDS는 어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크레듀의 최대주주인 제일기획으로부터 150만주를 503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습니다.
케이에스알은 카자흐스탄 유전에 대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검토만 할뿐 확정된 사항은 없는 상태입니다.
네오웨이브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인 신동훈씨의 지분 확대 소식에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대우증권과 토러스증권 등은 태양광 사업 부진 등을 이유로 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최근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출렁였던 코스닥기업 리홈은 오늘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죠?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전기압력밥솥 ''쿠첸''으로 유명한 ''리홈''은 최근 200억원대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는데요.
시장에서는 우려가 나왔고 주가는 출렁였습니다.
이러자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서 유상증자의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설명을 듣겠습니다.
N/S>
<인터뷰>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우리 회사 중기사업계획이 최근 완료됐습니다. 중기 사업에 필요한 투자 소요액에 대해서 준비 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재국 대표이사는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자신했는데요.
올해 매출액 약 3,8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38%, 이익규모는 80% 가량 성장한다는 건데요.
이재국 대표는 지난해 웅진으로부터 쿠첸을 인수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쿠첸을 작년에 인수한 것에 대한 화학적 효과가 나타나서 제품부분이 일신됐고 특히 프리미엄 부분이 일신됐습니다. 그 덕택에 매출이 성장하고 원가가 내려가서 큰 시너지를 보게 됐다고 생 각합니다."
리홈의 주가는 오늘 9.8% 상승했습니다.
<앵커>
각종 IT 기기를 연결해 주는 싱크 솔루션 전문 기업 모바일리더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죠?
<기자>
모바일리더는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회사측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환율은 어땠나?
<기자>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20전 오른 1천12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어제보다 5원20전 오른 1천122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천133원2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자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