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도 저것도 몸에 해롭다는데 대체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까?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에게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식품첨가물, 트랜스 지방 등 먹을거리 속에 숨은 위험이 심각한 요즘, 내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할지는 엄마들의 큰 고민이다.
이 책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식품과 식습관 정보를 총망라하여 소개한다.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이고 어떤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어떤 식습관을 어떻게 교육시킬지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보고 아이들의 혀를 유혹하는 가공식품?패스트푸드의 위험을 조목조목 알려주며 이를 대신해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간식 레시피까지 소개한다.
- 내 아이 성장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영양소와 식품 정보
먹을거리가 풍족해진 영양 과잉의 시대. 과연 내 아이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먹을거리는 풍족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결핍되는 영양소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 책에는 아이의 성장을 위해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각 영양소가 어떤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지,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무엇인지 다양한 통계 자료와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알려준다. 비만의 주범으로 알려진 탄수화물?지방의 역할과 경계할 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5대 영양소인 칼슘, 칼륨, 비타민 D,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 등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엄마의 가장 큰 고민, 아이의 편식에 대한 과학적인 해법
아무리 영양이 풍부한 밥상을 차려도 아이가 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아이의 편식. 키와 몸무게가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아동기에 편식이 심하면 영양 불량으로 성장 장애나 빈혈,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이 생길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편식에 대한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편식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유형이 존재하며, 편식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는 것. 주의가 산만해 식욕부진에 빠진 경우인지, 먹는 데 흥미가 없어 섭취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적은 경우인지, 새로운 음식에 예민해 편식을 하는 경우인지 등 편식 유형에 따른 현명한 해법을 알려주고, 아이의 편식을 고치기 위해 부모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문제 행동도 하나씩 짚어준다.
또한 아이를 뚱보로 만드는 TV와 게임, 몸과 마음이 함께 병드는 ‘나 홀로 식사’의 폐해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닦기와 손 씻기 같은 기본 위생 식습관까지 꼼꼼히 짚어준다.
- 선정적인 식품 논란 속에 가려진 오해와 진실
한동안 TV 프로그램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공식품의 첨가물 논란. 과연 식품첨가물은 극도로 경계해야할 존재일까? 가공식품 속 첨가물이 우리 몸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허용치를 넘지 않는 한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방송사와 언론 매체의 선정적인 보도로 인해 엄마들이 과도한 공포와 걱정을 안고 있는 면도 있다.
이 책에서는 식품 속 위험한 성분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품에 어떤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안전한 섭취 허용치를 실제 식품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의 양인지 등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식품첨가물뿐만 아니라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카페인, 나트륨, 유전자 변형 식품 등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에 관한 합리적인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식생활의 기준을 세워주는 책
기존의 아이 식생활을 다룬 책들이 특정 이론이나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 되었다면, 이 책은 아이 식생활과 관련된 거의 전 분야의 내용을 총망라한다. 엄마들이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아이의 영양과 편식 조절은 물론 장보기부터 조리법까지 식생활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고, 날마다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 읽는 법, 알아두어야 할 식품 인증 마크, 알레르기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법 등은 아이는 물론 가족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엄마들에게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저자=박태균 중앙일보에서 1996년부터 14년간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이다.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겸임 교수, 서울대 초빙 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한국식품영양학회 부회장,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이사, 그리고 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ㆍ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자문위원회ㆍ한국소비자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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