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째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유출 규모는 크게 줄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7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4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지난 25일 765억원, 26일 2천366억원, 27일 1천751억원 등 환매 규모는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이다.
ETF를 포함하면 695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99억원이 감소해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채권형펀드에서도 997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조2천891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2조2천547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4조937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995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30조3천986억원으로 2조661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