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흑자와 수출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무역흑자도 400억 달러를 가뿐히 넘겨 지난해의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9% 증가한 441억1천800만 달러, 수입은 22.4% 상승한 372억4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9억1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역대 최고치인 지난 6월의 66억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액도 지난 6월 최고 기록인 420억7천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였고,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과 같은 18억8천만 달러였다.
수입액 역시 2008년 9월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추산됐다.
지경부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무역흑자 누계는 모두 359억6천800만 달러로, 이미 연간 무역흑자 목표치인 32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04억 달러도 크게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에는수출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수출 증가율이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30%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 추세라면 연간 무역흑자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고,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액정디바이스 등도 높은 상승 흐름을 탔다.
특히 스마트폰 수출 확대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미국과 중동,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에 대한 수출은 33.8%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 무역수지의 경우 중국, 홍콩, EU에 대해서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21억4천만 달러 적자를 보여 올해들어 10월20일까지 대 일본 무역적자 누계는 모두 295억1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대일본 적자 규모는 350억 달러로 2008년 최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입은 원자재 20.3%, 자본재, 40.8%, 소비재 59.6% 등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운데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도입단가 기준 원유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 증가했고, 동광, 아연광, 봉강, 철강판 등의 수입도 늘었다.
자본재 중에서는 LCD 제조장비와 메모리반도체 등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소비재는 아이폰이 포함된 코드분할식 전화기와 밀 등의 수입이 급증했다.
김경식 실장은 "수입과 수출 모두 연말까지 10% 후반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연말까지 무역흑자가 어느 정도가 될지 정확한 수치는 지금으로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10월의 경우 전달보다 조업일수가 2.5일 늘어 수출액이 커졌고, 경쟁국에 비해 우리 환율이 상대적으로 적게 절상됐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도 있었던 것으로 본다"며 "전체적으로 주력 상품들이 수출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흑자의이유"라고 덧붙였다.
연간 무역흑자도 400억 달러를 가뿐히 넘겨 지난해의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9% 증가한 441억1천800만 달러, 수입은 22.4% 상승한 372억4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9억1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역대 최고치인 지난 6월의 66억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액도 지난 6월 최고 기록인 420억7천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였고,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과 같은 18억8천만 달러였다.
수입액 역시 2008년 9월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추산됐다.
지경부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무역흑자 누계는 모두 359억6천800만 달러로, 이미 연간 무역흑자 목표치인 32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04억 달러도 크게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에는수출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수출 증가율이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30%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 추세라면 연간 무역흑자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고,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액정디바이스 등도 높은 상승 흐름을 탔다.
특히 스마트폰 수출 확대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미국과 중동,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에 대한 수출은 33.8%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 무역수지의 경우 중국, 홍콩, EU에 대해서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21억4천만 달러 적자를 보여 올해들어 10월20일까지 대 일본 무역적자 누계는 모두 295억1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대일본 적자 규모는 350억 달러로 2008년 최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입은 원자재 20.3%, 자본재, 40.8%, 소비재 59.6% 등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운데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도입단가 기준 원유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 증가했고, 동광, 아연광, 봉강, 철강판 등의 수입도 늘었다.
자본재 중에서는 LCD 제조장비와 메모리반도체 등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소비재는 아이폰이 포함된 코드분할식 전화기와 밀 등의 수입이 급증했다.
김경식 실장은 "수입과 수출 모두 연말까지 10% 후반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연말까지 무역흑자가 어느 정도가 될지 정확한 수치는 지금으로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10월의 경우 전달보다 조업일수가 2.5일 늘어 수출액이 커졌고, 경쟁국에 비해 우리 환율이 상대적으로 적게 절상됐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도 있었던 것으로 본다"며 "전체적으로 주력 상품들이 수출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흑자의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