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일회성 수익 많은 것도 능력"

입력 2010-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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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대우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펀더멘탈이 강화되는 가운데 일회성 이벤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천5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익이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은 시장금리 인하로 채권평가이익이 늘었고 일회성 수익 344억원이 추가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회성수익 344억원은 대우인터내셔널 보유주식평가수익 161억원, 하이닉스 보유주식처분수익 73억원, 대우캐피탈CRV 배당수익 110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2010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1%, 17% 증가한 4천826억원과 4천9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널 보유주식처분수익(400~500억원) 등의 ''+α''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랩, ELS 판매가 지속되면서 자산관리 역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전히 수익기준 시장점유율 1위 증권사로 향후 거래대금 증가시 이익모멘텀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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