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한국증시가 시가총액과 지수 상승률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말 기준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9,876억달러.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1.97%로 17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시총 비중이 높은 16개 나라 증시와 올해 시총 증가율을 비교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시총 증가율은 18.34%로 26% 상승한 인도 거래소와 중국 심천 거래소를 제외하면 국가 기준으로 세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한자리수 증가율에 머무른 뉴욕과 도쿄,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증시와 비교해도 올해 우리나라 증시의 시총이 얼마나 늘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지수 상승률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11월 1550선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올해 11월 1900선을 넘어서며 1년간 무려 26%나 상승했습니다.
G20 국가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은 보인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53% 급등했고, 아르헨티나와 터키, 인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이 크게 늘면서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증시가 더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까지도 이 같은 신흥국 위주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올 들어 한국증시가 시가총액과 지수 상승률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말 기준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9,876억달러.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1.97%로 17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시총 비중이 높은 16개 나라 증시와 올해 시총 증가율을 비교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시총 증가율은 18.34%로 26% 상승한 인도 거래소와 중국 심천 거래소를 제외하면 국가 기준으로 세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한자리수 증가율에 머무른 뉴욕과 도쿄,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증시와 비교해도 올해 우리나라 증시의 시총이 얼마나 늘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지수 상승률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11월 1550선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올해 11월 1900선을 넘어서며 1년간 무려 26%나 상승했습니다.
G20 국가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은 보인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53% 급등했고, 아르헨티나와 터키, 인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이 크게 늘면서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증시가 더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까지도 이 같은 신흥국 위주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