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스마트혁명, 기업경쟁 치열"

입력 2010-11-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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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국제방송통신 컨퍼스를 개최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전세계 방송통신시장은 스마트혁명중이라며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이어 스마트TV

이처럼 새로운 IT기기의 등장은 전세계 방송통신시장에서 이른바 스마트혁명을 이끌고 있다고 최시중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방송, 통신서비스가 합쳐지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경계가 무너져 거대한 단일시장으로 통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기업은 보다 큰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사업기회를 갖게 됐지만 보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

이러한 스마트 혁명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위기를 주는 동시에 우리들의 일상생활까지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최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석채 KT 회장은 특히 기존 방송시장에 대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TV외 다양한 IT기기를 통한 콘텐츠 접근이 급격히 증가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직접 찾아서 보는 소비형태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어디에서든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때문에 KT는 와이파이 등 3W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방송통신 컨버전스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네트워크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간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은 방송통신관련 기업들의 중요한 성공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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