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1870~2350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경기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기업이익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국내증시의 PER를 높이면서 코스피지수를 사상 최고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목표치에 이르더라도 선진국 증시와의 격차가 충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다만 국내증시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올해 51%에서 내년 13%, 2012년 11%로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PER가 11배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